<앵커>
앞서 들으신 대로 한나라당은 과반 의석 확보에는 일단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당내에선 내심 기대했던 안정 과반의석 달성에 실패한 만큼 절반의 성공에 불과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당사를 연결합니다.
김정인 기자!(네, 한나라 당사에 나와있습니다.) 네, 우선 한나라당 지도부 움직임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강재섭 대표를 비롯한 한나라당 지도부는 오늘(10일) 아침 국립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하루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또한 조금 전인 9시부터는 이곳 당사 6층 회의실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겸한 해단식을 열고 이번 선거를 정리하면서 당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이번 총선에서 과반 확보에 성공해 이명박 정부의 국정운영을 좀 더 탄탄히 뒷받침 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도 어젯밤 기자회견을 열고 "과반의석을 만들어준 국민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야당과 대화하면서 정부와 힘을 합쳐 나라를 변화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당 내부에서는 안정 과반의석인 168석에 못 미친 만큼 절반의 성공에 불과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공천 책임론이 다시 불거지면서, 친이명박측 내부의 갈등과 분화가 고개를 들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특히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서는 당 안팎에서 50여 석의 의석을 확보한 박근혜 전 대표 측의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어서, 탈당한 친박의원들의 복당 문제가 현안으로 대두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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