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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내수 위축되지 않도록 해야"

국무회의 주재…유괴범·식품사범 엄단 지시

"북핵문제 순조롭게 해결 기대"

이명박 대통령은 8일 "지난 국무회의에서 물가 안정을 얘기했지만 내수가 너무 위축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내수가 위축되면 서민이 더 어려워지는 만큼 내수가 너무 위축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국민이 어린이 납치사건과 부정식품 문제를 많이 걱정하고 있다"면서 "나는 먹거리를 소홀히 하는 것은 중대 범죄로 생각한다"고 지적한 뒤 아동 유괴범과 식품사범의 엄단을 위한 법적 보완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4.9 총선'과 관련, "부정선거가 있는 곳에는 엄격하고 신속한 제어가 필요하다"면서 "특히 음해한다거나 금권선거를 한다거나 하는 곳은 엄히 다스려 한국의 선거문화를 바꾸는데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오늘 북한과 미국이 싱가포르에서 만나는 날로 성공적인 만남이 돼 북핵 문제가 순조롭게 해결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 남북관계에도 노력하겠지만 6자회담도 성공적으로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 일본 순방에 대해 "한.미, 한.일 관계의 새로운 계기를 만드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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