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제 유가가 다시 급등했습니다. 미국 증시는 보합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뉴욕에서 최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늘(8일) 국제 유가가 급등한것은 석유수출국기구, 즉 OPEC이 증산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때문입니다.
압둘라 알-바드리 OPEC 사무총장은 현재 시장에 충분한 원유가 공급되고 있기때문에 OPEC이 생산량을 변경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오는 9월로 예정된 차기 회의에 앞서 증산을 논의할 특별 회의가 열릴 것 같지도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이같은 발언에 오늘은 달러가 강세를 보였지만, 이번달 말에 연준이 또다시 금리 인하를 할 것이라는 관측 아래 그렇게 되면 달러가 또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도 유가 상승을 부추겼습니다.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는 2.86달러, 2.7% 급등한 배럴 당 109.09달러까지 상승하면서 다시 110달러를 돌파할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금값도 12달러, 비교적 큰폭으로 올라서 온스당 93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증시는 장초반에 다우 지수가 한때 100포인트 이상 올랐지만 아치 콜이라는 석탄 회사의 실적이 나빠질 것 같다는 전망으로 보합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오늘부터 미국 증시가 본격적인 1분기 실적 장세로 돌입하면서 주가는 기업들의 실적에 연동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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