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 직원 중 화재진압 등 재난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관 가운데 90% 이상이 '외상 후 스트레스(PTSD)'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화재진압 등 현장출동요원 128명을 대상으로 한 최근 설문조사 결과 94%인 120명이 외상 후 스트레스를 경험했으며 이들 중 31명은 이 같은 증상이 1개월 이상 지속됐다고 답했다.
외상 후 스트레스는 신체적 손상 또는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상황에 직면한 후 나타나는 정신적 장애의 일종으로 정서불안과 자율신경계 장애, 착각 또는 환각현상 등을 유발한다.
이에 따라 김포소방서는 관내 전문병원과 협정을 맺고 외상 후 스트레스에 대한 교육 및 상담, 치료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전문상담센터 운영, 외부 전문 강사 초빙교육, 119스트레칭 체조기법 보급 등의 대책마련을 추진키로 했다.
(김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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