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쇼핑몰 앞.
바쁘게 가던 사람들의 시선이 한 곳으로 향하는데요.
한 제과업체가 최고의 아이스크림을 뽑기 위해 이색 선거 마케팅으로 거리에 나섰습니다.
[장덕현/제과업체 마케팅 팀장 : 이번 총선이 재밌고 즐거운 선거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이번에 마케팅을 기획하게 된 것입니다.]
후보로 출마한 아이스크림들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열띤 유세전을 펼쳤는데요.
주요공약을 담은 전단지와 홍보 영상은 필수.
특히 각양각색, 개성만점의 공약들이 눈에 띕니다.
저칼로리 웰빙 아이스크림을 표방하는가 하면 외국 브랜드를 뛰어넘는 명품 아이스크림으로 거듭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소비자들 역시 엄격한 기준으로 한 표를 선사했는데요.
[이윤숙/서울시 관악구 : 아이스크림은 물이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깨끗한 물로 정확한 공정을 따라서 작업 환경 깨끗하게 해가지고….]
소비자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아이스크림 빨리 먹기' 대회도 펼쳐져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김덕현/인천 부평구 : 요즘 선거 관심이 젊은 사람들이 많이 없는데 이것을 보니까 선거를 하는 게 좀 재미있다는 쪽으로 마음을 돌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각종 여론조사에 따르면 아직까지도 유권자의 상당수가 각 정당의 정책이 무엇인지, 지역구에 누가 출마했는지도 모른다고 하는데요.
뜨거웠던 아이스크림 선거만큼이나 뜨거운 국회의원 선거가 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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