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민권을 얻은 쿠바 망명자들이 쿠바 정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이겨 엄청난 액수의 배상금을 받을 전망이라고 BBC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소송은 쿠바인의 미국 망명을 돕다 1950년대 카스트로 정권 아래 구속수감된 뒤 1977년 감옥에서 숨진 쿠바 출신 미국 시민권자, 라파엘 델 피노 씨의 가족이 쿠바 정부를 고문 및 살해 혐의로 고발한데서 시작됐습니다.
소송이 진행된 마이애미 주법원의 배심원들은 쿠바 정부가 델 피노의 가족들에게 2억 5천 300만 달러, 한화 약 2천 400억 원을 지급하라고 평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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