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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강창희는 꼭 국회에 들어가야할 후보"

"다른 후보 지원유세 계획 없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6일 4.9 총선 접전지인 대전 중구 강창희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 "강 후보는 꼭 국회에 들어가야 할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전 대표가 18대 총선 기간 다른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 사무소를 방문, 지지발언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강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강 후보 및 김용환 전 의원과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강 후보는 나에게 많은 도움을 준 사람으로, 은혜를 갚기 위해 개인적으로 강 후보 사무소에 들르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나라당 다른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 계획에 대해서는 "없다. 대전 방문을 마치자마자 선거구인 대구 달성으로 갈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자신을 만나로 온 송병대(유성), 나경수(서을), 한기온(서갑), 이창섭(대덕), 윤석만(동구), 오병주(공주.연기) 후보들과 차례로 악수를 나눴으나 지지발언을 하지는 않았다.

강 후보 사무소 방문을 마친 그는 인근 중앙로 지하상가를 순회하며 강 후보 지지를 부탁한 뒤 KTX편으로 지역구인 대구 달성으로 이동할 계획이었으나 친박연대 이영규(대전 서갑) 후보와 지지자들이 사무실 앞으로 몰려와 '친박연대'란 구호를 외치며 한나라당 당원과 몸싸움을 벌이는 바람에 지하상가 방문일정을 취소하고 승용차 편으로 대구로 이동했다.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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