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피츠버그대 연구팀은 수면부족이 체중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20대 남성을 대상으로 하루 수면시간을 2시간으로 제한해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식욕을 억제하고 에너지대사를 촉진시키는 호르몬인 렙틴 수치가 평균 18% 감소했고 식욕촉진 호르몬인 그렐린 수치는 28% 증가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실험참가자의 24%가 배고픔을 심하게 느꼈는데요.
[이헌정/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과 교수 : 잠을 조절하는 뇌의 부위가 시상하부라는 부위가 주로 관계를 하는데요. 식욕을 조절하는 부위역시 같은 부위에 인접해 있습니다. 우리가 잠을 못 자게 되면 시상하부 기능에 저하가 오게 되고, 그래서 식욕조절이 잘 안되고 여러 가지 몸의 기능이 저하가 될 수가 있는 거죠.]
또한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분비가 감소해 살이 찌고 당뇨가 생길 위험이 높습니다.
수면부족은 뇌졸중 같은 심혈관질환과 우울증, 불안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때문에 하루 7시간에서 8시간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은데요.
밤에 충분히 잠을 자기 위해서는 낮잠은 피하고 밤늦게 과식을 하거나 무리한 운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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