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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계속되는 으름장…"군사적 대응 취할 것"

<앵커>

북한이 김태영 합참의장의 발언을 문제삼아 군사대응 조치까지 거론하며 노골적으로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대화로 문제를 풀자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안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인민군 해군사령부가 어제 우리 해군이 북한 영해를 침범했다고 주장하면서 예상외의 대응조치가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인민군 해군사령부 보도/조선중앙 TV, 어제 : 남조선군은 우리의 경고를 무시하고 이 수역에 전투함선들을 계속 들이밀면서 정세를 긴장시키는 경우 예상외의 대응조치가 따르게 될 것이라는 것을 똑똑히 명심하여야 한다.]

우리 해군이 북한 영해를 침범했다는 주장은 지난달 28일에 이어 6일 만에 다시 나온 것입니다.

이에 앞서 북한은 어제 오전 김태영 합참의장의 발언 논란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는 우리측 전통문을 수용하지 않겠다고 거부하면서, 군사적 대응조치를 경고했습니다.

[북, 남측 전통문 수용 거부/조선중앙 TV, 어제 : 이미 천명한 우리 군대의 원칙적인 입장대로 즉시 해당한 군사적 대응조치들을 취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현재로서는 북한이 예고한 대로 우리측 정부 당국자의 군사분계선 통과를 차단하는 조치가 예상되지만, 서해상에서의 긴장 고조 등 추가적 행동이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김태영 합참의장의 발언을 문제삼은 북한의 태도에 유감을 표시하면서 마음을 연 대화로 문제를 풀어나가자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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