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시가 처음으로 사무관 승진자를 선발하면서 합숙평가를 시행했습니다. 또 6급 이하 인사에서는 드래프트제를 도입해 조직의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조제행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가 5급 사무관 승진 인사에서 새로운 실험을 도입했습니다.
처음으로 사무관 승진 대상자 193명 전원을 대상으로 4주간의 합숙 교육과 2주간의 평가를 거쳐 승진 예정자 43명을 선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리더십과 협상력 그리고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역량을 우선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박문규/서울시 인력운영과장 :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그리고 원하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평가했습니다.]
과거 암기력 위주의 승진 시험에서 벗어나 능력 위주로 선발하기 위한 시도라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또 서울시는 6급 이하 전보 인사에서 2년 이상 근무자 4천 2백명을 대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헤드헌팅과 드래프트제를 도입했습니다.
각 실.국별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직접 뽑아 공직 사회에 경쟁 분위기를 유도하겠다는 의돕니다.
대상자 가운데 20% 가량이 전보 인사 발령을 받게 되며, 선택받지 못한 직원들은 심사위 심의 등을 거쳐 재교육을 받게 됩니다.
공무원 조직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서울시의 잇따른 인사 실험이 성공을 거둘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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