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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없는 총선? 아닙니다"…이제는 민생대결

<8뉴스>

<앵커>

선거전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여야는 일제히 생활 밀착형 공약들을 쏟아냈습니다. 정쟁만 있지 정책은 없다는 유권자들 불만에 뒤늦게나마 귀를 기울여 다행입니다.

보도에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에 출마한 통합민주당 후보들은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가운데 지상 구간을 지하화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습니다.

소음 해소, 복지시설 유치 등이 가능해 주민 편익 증대와 주거환경 개선을 이뤄내겠다는 겁니다.

[이인영/통합민주당 의원 :정책선거 중심의 선거 문화 정착에 대한 저희들의 확고한 의지가 한반도 대운하와는 다른 통합민주당 서울지역의 대안이 될 수 있다]

민주당은 임차인과 임대인에게 각각 전,월세금과 임대소득에 대한 소득공제를 적용하거나 확대하는 내용의 전, 월세 임대차 등록제 추진 계획도 공개했습니다.

한나라당도 정부측과 긴급 당정협의를 갖고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된 아동 상대 범죄와 식품 안전에 대한 대책을 내놨습니다.

노인들의 등하교 도우미제, 스쿨존과 놀이터에 CCTV 확대 설치, 학교급식 원산지 표시제도와 수입식품 현지 실사 강화 등을 공약했습니다.

[맹형규/한나라당 의원: 우리 아이 지키기와 우리의 생명 및 건강과 직결되는 먹거리 문제를 지금 가장 시급한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서]

한나라당은 또한 불필요한 규제를 제한하기 위한 규제개혁 특별법 제정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노당과 창조한국당, 진보신당은 오늘(2일) 오전 등록금 문제 해결을 위한 정당 대표 협약식을 추진했지만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불참해 무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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