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는 2일 18대 총선에 출마한 후보 가운데 추태·구태 행위로 논란을 일으켰던 후보 1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참여연대는 강제추행으로 인한 인권침해 후보로 무소속 최연희 후보, 추태 행태 후보로 골프장 경비원을 폭행한 무소속 김태환 후보와 지역 상공인 등과의 술자리에서 맥주병을 던진 자유선진당 곽성문 후보를 지목했다.
구태 행태 후보로는 국감때 피감기관 관계자와의 술자리를 가진 통합민주당 선병렬·정성호 후보, 한나라당 김성조·주성영·주호영 후보, 지역 기업인의 경비 지원을 받아 해외여행을 한 통합민주당 신학용·한광원 후보, 무소속 이호웅 후보의 이름이 올랐다.
또한 정기국회 회기 중에 피감기관 내 골프장을 이용하여 권력남용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한나라당 공성진·김학송 후보, 친박연대 비례대표 송영선 후보도 구태 행태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참여연대는 "추태·구태 행태의 기준은 원외에서 국회의원으로서의 기본 자질과 도덕성에 의심을 살만한 행위와 권력 남용 행위를 했는지 여부"라며 "명단을 만들기 위해 17대 국회의원 출신 출마자에 대한 국회 윤리특위 의원징계 및 윤리심사 요구안과 언론기사 등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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