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신용 위기 우려가 완화되면서 미국과 유럽 각국 증시가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뉴욕에서 최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늘(2일) 주가가 급등한데는 미국에서 4번째로 큰 투자 회사인 리만 브라더스와, 유럽 최대 은행인 UBS의 신주 발행 소식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먼저 리만 브라더스는 300백만 주의 전환 우선주를 발행하려고 했는데 워낙 청약이 몰려서 규모를 4백만주 로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베어 스턴스에 이어 위기설이 나돌던 리만브라더스가 이렇게 성공적인 신주 발생을 하자,, 투자자들은 이제 최악의 신용 위기 상황이 지난 것 아닌가 이렇게 받아들였습니다.
유럽 최대 은행인 UBS도 16조 원 규모의 신주 발행에 성공했습니다.
여기에 오늘 나온 3월 제조업 지수도 시장 분위기를 좋게 만들었습니다.
월가에서는 3월 제조업 지수가 2월보다 하락할것으로 예상했지만, 반대로 소폭 상승한것으로 나온것입니다.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위축되기는 했지만 최악의 상황은 아니라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개장과 함께 상승하기 시작한 미국 증시는 다우지수가 391포인트나 급등한 채 장을 마감했습니다.
유럽 각국 증시도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국제 유가는 소폭 하락했고, 금값은 3.6% 급락해 온스당 900달러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동안 석유와 금같은 원자재 시장으로 몰렸던 돈이 서서히 주식 시장으로 옮겨오고 있다는 분석까지 나오면서, 2분기 첫날인 오늘 월가의 분위기는 아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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