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팔로대 연구팀은 성인 2천3백 명을 매일 같은 양의 술을 조금씩 마시는 그룹과, 6일간 금주하다 일주일동안 마실 양의 술을 하루에 모두 마시는 그룹으로 나눠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하루 동안 폭음을 한 그룹의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뱃살이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경식/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술을 매일 마시는 경우에는 반주로 한 잔씩 드시는 경우는 칼로리가 많이 초과가 되지 않는데 술을 가끔씩 한 병, 두 병씩 폭음을 하게 되면 칼로리 과잉이 굉장히 심하게 돼서 순간적으로 칼로리가 전부다 뱃살로 축적이 되게 됩니다.]
알코올은 지방의 체내흡수를 촉진시키고 식욕을 자극하기 때문에 술을 한꺼번에 많이 마시면 안주를 많이 먹게 되는데요.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술을 마실 때 고기와 같은 기름지고 칼로리가 높은 안주를 같이 먹기 때문에, 한 병에 약 6백 칼로리인 소주를 두병 이상 마실 경우 한 번에 3천 칼로리 이상의 열량을 섭취하게 돼 뱃살이 찔 수 밖에 없습니다.
뱃살이 늘어나면 당뇨, 고혈압이 생길 수 있으므로 폭음은 피하고 기름기 많은 고기 안주보다는 칼로리가 낮고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 과일안주와 같이 술을 마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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