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주상복합 용지를 오피스 빌딩으로 전환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사무실 부족으로 오피스 임대료는 치솟고 있지만, 일반 아파트보다 많은 공사비가 들어갈 수 밖에 없는 주상 복합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 실시 이후 사업성 확보가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일반 아파트의 경우 지하 주차장은 1, 2층에 불과하지만 주상복합의 경우 지하 3, 4층까지 내려가기 때문에 공사비가 더 많이 소요됩니다.
또 주상복합아파트는 도심이나 역세권 등 입지가 좋은 곳에 들어서 대체로 땅값도 높은 편입니다.
국토해양부는 주상복합아파트의 특수성을 반영해 하반기부터는 가산비를 올려 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산비는 택지비, 기본형 건축비와 함께 분양가를 구성하는 요소입니다.
따라서 가산비를 더 인정받으면 분양가가 높아져 업체 수익성이 높아집니다.
반면 소비자 부담은 그만큼 늘어나게 됩니다.
국토부는 상반기 중에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하반기부터는 주상복합 아파트를 지을 경우 추가 가산비를 인정해 줄 방침입니다.
가구수가 많은 주상복합 아파트 공급 확대를 통해 도심 주택 공급을 늘려 간다는 목표입니다.
하지만 분양 시장이 전체적으로 얼어붙은 상황에서 가산비 인상으로 주택 공급 확대에 얼마나 큰 효과를 거둘수 있을 지는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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