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에 배가 많이 나오게 되면 여러가지 성인병에 걸릴 위험이 크죠.
그런데 조심해야 할 이유가 또 있습니다.
중년에 복부비만이었다면 노년에 치매에 걸릴 위험도 크다고 AP통신이 전했습니다.
미국 카이저 퍼머넌트 연구소는 40대의 중년남녀를 대상으로 체형을 조사하고, 30년 후 이들이 70대가 된 후 치매성 질환이 어느 정도 발병했는가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복부가 비만일수록 치매 위험도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살이 찐데다 복부 비만이면 체중과 복부가 모두 보통인 사람에 비해 치매에 걸릴 위험이 최고 3.6배까지 높아졌습니다.
특히 몸무게는 정상이라도 복부가 비만하면 치매 위험률이 2배에 가까웠는데요.
일단 배가 나왔으면 체형에 상관없이 치매 위험률이 높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이는 주요 내장을 둘러싼 복부에 지방질이 늘어나면 뇌세포를 교란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합니다.
(공민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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