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 있는 노후 생활을 위해 사람들은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까?
[김경윤/서울 안국동 : 아직 계획한 건 없는데요. '해야 되겠다'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신호섭/서울 여의도동 : 나름 준비는 하고 있는데, 아직 깊게 생각한 적이 많이 없어서요.]
실제로 한 투자금융사가 우리나라 30살 이상 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0% 정도가 노후설계를 '구체적'으로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부적'으로 노후 설계를 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11%에 불과했습니다.
'부분적' 또는 '제한적'으로 한다는 각각 37%와 43%로 조사됐습니다.
'계획이 전혀 없는 경우'도 9%나 됐습니다.
우리나라 국민 10명 가운데 9명은 매우 소극적으로 막연하게 노후준비를 하거나 아예 하지 않는 것입니다.
노후설계를 하고 있어도 '자금 계획이 제대로 진행되는 사람'은 37%에 불과했습니다.
절반이 넘는 52%가 '계획보다 뒤처져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노후 설계를 한다는 것 자체가 아직은 보편적인 일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응답자의 8%만이 '노후설계에 자신있다'고 답했습니다.
미국의 경우 25%로 4명에 1명은 자신있는 노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노후 준비와 관련된 금융상품의 인지도는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이 각각 92%와 88%로 높게 나타난 반면, 펀드에 대한 인지도는 40%로 낮은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이원식/푸르덴셜투자증권 마케팅팀 상무 : 은퇴준비는 빠를수록 또한 정기적으로 철저히 할수록 효과가 나타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자산관리사나 금융전문가의 조언과 상담을 꼭 받으셔서 미리 행동에 나서는 것이 관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초고령 사회를 눈앞에 두고 있는 한국!
주먹구구식 노후 설계에서 벗어나 체계적이고 실천가능한 대책마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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