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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서울시장 때 이어 "봉급 안 받겠다"

<8뉴스>

<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대통령 봉급을 모두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 쓰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앞으로 해외 순방길에는 대기업 총수들을 대동하지 않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김성준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휴일 운동을 마치고 청와대 춘추관에 예고없이 들러 즉석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대통령 재임 기간 봉급 전액을 어려운 이들을 위해 쓰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시장때 약속했으니까. 공직생활 동안에는 (봉급을 안받겠다고) 생각했으니까.]

서울시장 재직 시절 봉급을 사고를 당한 환경미화원과 소방관 가족들을 위해 기부한 전례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약속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다음달 미국과 일본 순방 길에 재벌 총수들을 대동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방문지인 뉴욕과 워싱턴에 각 기업의 책임자들이 있는 만큼 총수들이 굳이 수행할 필요가 없다고 이 대통령은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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