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가난이 싫다"…고급차 50여 대 파손

청주 흥덕경찰서는 30일 가난을 비관해 고급 승용차 수십여대를 파손한 혐의(재물손괴)로 이모(56)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7일 오전 5시 10분께 청주시 봉명동 농수산물시장 인근의 한 공터에서 염모(59)씨의 다이너스티 택시를 돌로 긁는 등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봉명동과 운천동 일대에서 고급 승용차 50여대를 파손해 7천500여만원의 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경찰에서 "가난한 처지를 비관해오다 충동적으로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농수산물시장 인근에서 택시 파손 사고가 잇따르자 이달 초 택시기사들이 사비를 털어 이 지역에 설치한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이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한 뒤 31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청주=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