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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도, 이건희 '숨겨진 그림자'도…특검으로

<8뉴스>

<앵커>

삼성 특검팀이 이건희 회장 소환 방침을 처음으로 공식 확인했습니다. 소환 시기는 총선 이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성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윤정석 특검보는 오늘(28일) 브리핑에서 이건희 회장을 조사할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해 소환조사 방침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또 이 회장에게 여러 가지 확인할 사항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고 의사 결정권자인 만큼 각종 의혹을 강도 높게 추궁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그러나 언제 부를 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특검팀은 다음 달 총선 이후에 이 회장을 소환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오후엔 특검에 소환된 삼성 임원 가운데 유일한 여성인 박명경 삼성전자 상무가 출석했습니다.

비서팀 소속인 박 상무는 재작년 이 회장이 미국에 머물 때, 최측근에서 보좌하는 등 이 회장의 '숨겨진 그림자'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박 상무는 1996년 서울통신기술 전환사채 발행시 이재용 전무와 함께 배정받아 전환사채의 실제 소유주가 맞는 지 조사받았습니다.

특검팀은 또 윤형모 삼성화재 부사장을 소환해, 삼성화재가 조성한 비자금이 그룹 전략기획실 주도로 이뤄졌는지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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