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충북 청원군에서 택시기사를 상대로 한 납치강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용의자들은 택시기사를 협박해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해 달아났습니다.
구준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개인택시기사 47살 송모 씨는 어젯(27일)밤 7시30분쯤 증평에서 손님 2명을 태웠습니다.
20-30대로 보이는 이들은 오창읍까지 타고가다 갑자기 강도로 돌변했습니다.
괴한들은 송 씨의 손을 묶고 입과 눈을 테잎 등으로 가린뒤 송 씨의 휴대폰과 현금 30만 원, 신용카드 석장을 빼앗았습니다.
[청주 상당경찰서 관계자 : 포박당한 상태, 청테이프로 뒤로 묶고, 뒷자리에서 머리를 숙이게 하고 눈도 가린 상황...]
청주시 용암동의 한 금융기관입니다.
괴한들은 송 씨를 위협해 알아낸 비밀번호로 이곳에서 현금 350만 원을 인출했습니다.
용의자들은 오늘 새벽 0시쯤 송 씨와 택시를 청원군 가덕면의 한 식당 주차장에 버린채 또 다른 용의자가 준비한 차량을 타고 사라졌습니다.
경찰은 키 170센티미터에 전라도 말씨를 쓰는 용의자 3명의 신원을 파악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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