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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유럽도 먹거리 파동…'살충제 와인' 충격

유럽에서 판매되는 와인 상당수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농약행동 네트워크 유럽지부가 유럽에서 판매되는 와인 40종류를 분석한 결과, 일반 와인 34종류와 유기농 와인 한 종류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와인 하나에서 평균 4종류 이상의 살충제가 나왔고 프랑스와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칠레, 호주 등 원산지를 막론하고 모두 살충제가 검출됐습니다.

특히 암이나 호르몬 이상을 초래할 수 있어 EU가 '위험'평가를 내린 살충제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럽 전체 농지 가운데 포도 경작지는 3.5%지만, 농약 사용량은 전체의 15%를 차지할 정도로 살충제 사용이 늘고 있는 것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공민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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