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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를 향해 뛰자"…각당 공식선거운동 돌입

<8뉴스>

<앵커>

이런 가운데 제18대 총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한나라당은 안정적 과반의석 확보, 민주당은 개헌저지선인 100석 확보를 목표로 뛰기 시작했습니다.

선거운동 첫날 표정을 윤영현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통합민주당은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오늘(27일) 새벽 0시부터 거리유세를 시작했습니다.

개헌저지선인 100석 확보로 목표를 상향 조정한 만큼 수도권에서 40석 이상을 얻기 위해 서울에 당력을 집중했습니다.

특히 견제론과 대운하 반대를 앞세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손학규/통합민주당 대표 : 1% 특권층을 위한 정부를 이명박 정부는 우리 국민에게 줬습니다. 실망을 줬습니다. 좌절을 줬습니다.]

한나라당은 첫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대전에서 열었습니다.

과반의석 확보를 위해서는 충청권에서 약진해야 한다는 판단아래 총력지원에 나선 것입니다.

강재섭 대표는 "그동안 지역 정당은 곁불만 쬐고 중심 역할을 못했다"며 자유선진당을 견제했습니다.

[강재섭/한나라당 대표 : 이명박이란 큰 머슴이 제대로 일할수 있도록 여러분, 작은 머슴들은 과반수만 꽉 만들어 주십시요.]

이에 맞서 자유선진당은 이회창 총재의 지역구인 충남 홍성 예산 유세를 시작으로 충청권 기반 다지기에 주력했습니다.

이 총재는 "집권당이 벌써 오만에 빠졌다"며 "선진당이 한나라당을 견제하는 진정한 보수정당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노동당은 여의도 비정규직 근로자 농성장에서는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대학가 앞에서는 등록금 인하를 약속하며 진보진영의 대표정당에게 힘을 몰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창조한국당은 문국현 대표가 출마한 서울 은평을에 당력을 집중했고, 친박연대는 출정식과 서울 출마자 전진대회를 잇달아 열며 지지세 확산에 힘썼습니다.

진보신당은 노회찬 후보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에서 출정식을 열고, 지역구 의석 확보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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