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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가깝지만 먼 나라…서로를 이해하자

<앵커>

말이 통하지 않아도 몸짓과 느낌으로 서로 통하게 됐다는 어린아이의 말이 참 인상적인데요, 어떤 취지로 이런 행사를 갖게 됐나요?

<기자>

한국과 중국, 일본 이 세 나라는 지리적으로는 아주 가까우면서도 오랜 역사를 통해 아픈 상처를 함께 하고 있는 나라들이죠.

이 모임의 첫번째 목적은 어린이들이 서로의 문화를 함께 나누면서 이해의 폭을 넓히자는 건데요, 화면 함께 보시죠.

그동안 갈고 닦은 자기 나라 전통 민속놀이를 선보이는 시간입니다.

중국 어린이들의 고무줄 놀이나 일본 어린이들의 농악 공연은 이름만 다를 뿐 우리와 비슷한 형태의 공연입니다.

자세히 얼굴을 들여다 봐도 어느 나라 어린이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모습들도 비슷합니다.

어른들의 아픈 역사나 상처는 이 어린이들의 얼굴에서 전혀 읽을 수 없습니다.

[정기원/두레학교 교장 : 역사적으로 많은 아픔과 상처를 갖고있지만 우리 자라는 세대에게는 이것을 유산으로 물려주면 안된다는 생각에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싶어서..]

이 어린이들은 짝을 맺어 홈테스테이를 하면서 우정을 더욱 돈독히 쌓았는데요.

내년에는 중국에서, 내후년에는 일본에서 같은 행사를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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