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6일) 뉴욕상업거래소의 4월 인도분 금값은 온스당 935달러.
지난 14일, 사상 처음으로 1천 달러 시대를 연 이후 2주 만에 6.5%나 하락했습니다.
국내 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골드뱅킹 가격은 지난 18일 g당 3만2천931원.
이후 연일 하락세를 보이더니 지난 25일에는 2만9천485원까지 떨어졌습니다.
골드뱅킹 가격은 국제 금 시세와 원달러 환율을 적용해 산정되는데요.
최근 국제 금값 하락에 환율 급락 영향까지 겹치면서 가격이 더 큰 폭으로 떨어진 것입니다.
시중은행의 한 금상품 계좌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17%.
하지만 엿새 만에 2%로 급락했습니다.
최근 1년 수익률도 62%에서 48%로, 15% 가까이 줄었습니다.
이처럼 금값이 롤러코스터를 탄 듯 급등락하자 이달 안에 골드뱅킹 상품을 판매하려던 시중 대형 은행도 판매 계획을 무기한 연기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최극 추세를 반영해 상품 성격에 변화를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금 시세 전망이 불투명한 만큼 투자에 신중을 기하면서 환율 급변에 대비한 환헤지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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