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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후보자 등록 끝났다…4.5대1 경쟁률 예상

27일 새벽 0시부터 공식 선거운동 시작

<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26일)은 월드컵 축구 예선 남북한전 중계 관계로 8시 뉴스를 한 시간 앞당겼습니다. 첫 뉴스는 오늘로 마감된 총선 후보자 등록 소식입니다. 중앙선관위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남승모 기자! (네, 중앙선거관리워원회입니다.) 총선 경쟁률 얼마나 되겠습니까?

<기자>

네, 지금까지 잠정집계된 이번 총선 후보자 등록수는 총 천백여 명입니다.

이번 총선의 평균 경쟁률은 지난 17대 때 4.8대 1보다 다소 낮은 4.5대 1을 조금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 5시에 접수가 끝났지만 서류 검토에 시간이 걸리고 있어, 최종 집계는 오늘밤 9시가 넘어서야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잠정 집계결과 40대 후반에 대졸 학력, 재산은 12억 8천만 원 정도가 18대 총선에 나선 국회의원 후보의 평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후보자들의 신상정보도 공개됐는데요, 오후 6시 현재 등록자 1092명 가운데, 지난 5년 동안 세금 체납사실이 있는 후보가 전체의 10.8%인 118명에 달했습니다.

특히 현재 10억 원 이상 체납자가 1명, 수천만 원대 체납자도 3명입니다.

또 지난 5년 간 세금 납부실적이 전혀 없는 사람이 33명 이었습니다.

남성후보들 17%가 넘는 165명이 병역 미필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 후보는 지난 17대 66명에서 이번에는 128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고재산은 한나라당 정몽준 후보가 3조 6천여억 원으로 1위, 한나라당 김호연 후보가 2위를 기록했고, 신고 기준일인 지난 연말 현재 대선 차입금이 남아 있던 이회창 선진당 총재가 120억 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선관위는 원내 의석수에 따라 통합민주당에 1번, 한나라당 2번, 자유선진당 3번, 민주노동당에 4번의 공통 기호를 부여했습니다.

또 창조한국당에 5번, 친박연대에는 6번이 부여됐습니다.

비례대표는 통합민주당의 경우 후순위 배정자들이 등록을 거부해 40명 중 31명이 접수했고, 한나라당 49명을 비롯해 모두 15개 정당에서 190명이 접수했습니다.

공식 선거운동은 내일 새벽 0시부터 다음 달 8일 자정까지 13일동안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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