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잇단 실종·피살사건으로 사회불안이 커지자 경찰이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2만 건 가까운 미해결 실종사건을 전면 재수사하기로 했습니다.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은 우선 전국 경찰서에 실종 사건 전담팀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천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미해결 실종 사건을 전면 재수사한다는 계획입니다.
[송강호/경찰청 수사국장 : 최근 3년간 해결되지 않은 아동 부녀자 실종사건 19414건에 대해서 원점에서 재수사할 예정입니다.]
112 신고시 경찰이 신고자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질 수 있도록 관련법을 개정하고 모든 휴대전화에 GPS 장착도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어린이 유괴를 예방하기 위해 아이들의 가방에 전자 태그를 부착해 학부모들이 등하교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아이들이 많은 학교와 놀이터 주변에 CCTV 설치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인력과 예산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설익은 대책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윤호/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 충분한 예산이 확보된 상태에서 실종사건을 전담할 수 있는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인력을 운영할 수 있는 그런 방식의 모션이 되어야할 것입니다.]
경찰은 다음달까지 보다 구체적 실천 방안을 마련한 뒤 지자체 등 관련 기관과 함께 협의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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