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지난해 발굴된 6.25 참전 국군 전사자 유해 378구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통해 유해 2구의 신원과 유가족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확인된 유해는 지난해 2월 충북 영동에서 벌목공사도중 발견된 고 강태수 일병과 지난해 10월 19일 강원도 양양에서 발굴된 고 김재홍 일병의 것으로, 각각 아들과 동생의 유전자 검사를 통해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특히 강 일병의 유해에는 발견 당시 총탄 자국이 선명한 수통, 손목시계 등과 함께 발굴됐으나 뚜렷한 물증이 없어 신원확인을 못 해 오다가, 지난해 5월 유가족 채혈행사를 통해 신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박신한 유해발굴감식단장은 "강 일병의 경우 신원 확인에 참고할 단서가 전혀 없는 가운데 축적된 DNA 유전자 자료를 통해 확인된 최초의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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