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은 금요일에 가장 친절하고, 월요일에는 친절도가 낮다"
26일 전남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3~7일과 11~18일 두차례에 걸쳐 일선 공무원들을 상대로 전화 친절도 조사를 별인 결과 금요일인 7일과 14일이 가장 친절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여수시로부터 용역을 받은 업체 직원들이 민원인을 가장해 무작위로 공무원들을 상대로 전화를 걸어 친절도를 조사한 결과 금요일에는 전화를 받은 공무원 100%가 80점 이상을 받아 가장 친절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월요일인 3일과 17일에는 80점 이상을 받은 공무원이 71%와 84%로 친절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금요일의 경우 토요일과 일요일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월요일의 경우는 '월요병'이 적잖게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주 5일 근무에 따라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 쉬고 나온 직원들이 아무래도 월요일에는 금요일보다 상대적으로 기분이 처진다"며 "직원들이 월요일에 민원인들에게 더욱 친절을 베풀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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