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부부싸움 끝에 아내가 저수지에 빠져 숨졌다.
25일 오후 7시께 부산 기장군 대라리 한 저수지에서 최모(48.여)씨가 부부싸움 끝에 홧김에 저수지로 뛰어들었다가 13시간만인 26일 오전 8시께 숨진 채 발견됐다.
목격자 김모(46)씨는 "숨진 최씨가 남편과 부부싸움을 하는 소리가 들린 뒤 집을 뛰쳐나가 저수지로 뛰어들었고 남편도 최씨를 구조하기 위해 뒤따라 저수지로 뛰어들었으나 미쳐 구조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최씨가 자주 부부싸움을 해 온 데다 이전에도 자살을 기도한 적이 있다는 주변사람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중이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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