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하철 1호선부터 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에 지하철 노선과 이용정보를 안내하는 '로봇'이 설치됩니다.
조제행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하철 이용정보나 노선도를 음성으로 안내하는 이른바 '메트로봇'입니다.
올 하반기부터 지하철 1~4호선 구간에 본격 운영을 앞두고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 처음 선보인 것입니다.
서울 메트로는 한 달간 시범적으로 운영해 결점을 보완한 뒤, 올해 안에 10개 주요 환승역을 대상으로 메트로봇 10대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지하철 역사가 시민 생활의 주요한 한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복합문화공간으로 끌어올린다는 복안입니다.
거의 사용하지 않는 공중전화 대신 승객들이 인터넷과 시내전화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유(U)-메트로 단말기가 설치됩니다.
또한 기존의 문화 공연과 전시도 대폭 강화됩니다.
이에 따라 상설 예술무대를 7곳으로 늘리는 한편, 역사안에 복합문화센터가 들어서 영화상영과 문화강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특히 메트로는 공연 수준을 높이기 위해 예술인 자격 인증제를 도입하고, 호응이 좋은 공연자에게는 매달 활동비도 지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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