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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중독도 '정신질환'…혹시 우리 아이도?

<8뉴스>

요즘 많은 분들에게 인터넷은 생활의 일부가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그런데 일주일에 평균 스무 시간 이상 인터넷을 사용하고, 이용하는 시간을 스스로 조절하기 힘들다면 인터넷 중독을 의심해봐야 한답니다.

인터넷 중독도 일종의 정신 질환이라고 하는데, 미국의 한 정신과 의사가 청소년보호위원회 자료 등을 인용해 우리나라 사례를 전문 학회지에 소개했습니다.

내용을 잠깐 보실까요?

이 글에서  6살에서 19살 사이 한국 청소년 가운데 약 21만 명은 치료가 필요한 인터넷 중독 상태고, 이들 가운데 열에 여덟은 약물 투여가, 이 중 일부는 입원까지 필요한 상태로 분석했습니다.

또 추가로 120만 명의 한국 청소년들이 중독 예비군에 들어있다고 소개했습니다.

피씨방에서 밤낮 없이 게임만 하다 숨진 사고가 지금까지 10건, 또 게임과 관련된 살인 사건 등, 늘어나는 인터넷 부작용들이 해외 학자들의 관심을 끌면서 인터넷 강국 대한민국의 어두운 면까지 함께 부각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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