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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티베트 유혈사태' 중국 지식인이 나섰다

<8뉴스>

<앵커>

티베트에서 유혈사태가 발생한 지 일 주일이 지난 가운데 중국 지식인들이 처음으로 공개 성명을 통해 중국정부를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오늘의 세계 조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의 반체제 작가인 류샤오보를 비롯해 학자와 예술가 30명은 공개 성명을 통해 중국 관영 언론의 일방적 선전공세는 민족간 증오를 부채질하고 사태를 악화시킬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시위 과정과 사상자 숫자는 유엔 인권위원회가 조사하도록 하고 달라이 라마 배후조종설도 진위를 밝혀 국제 사회의 불신을 씻으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유럽의회는 다음주 중으로 베이징 올림픽에 불참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탈리아의 한 상점 한 남성이 계산대의 점원과 몇 마디 말을 나누더니 잠시 뒤  돈뭉치를 들고 유유히 사라집니다.

[상점점원 : 나중에 보니 8백 유로(120만 원)가 없어졌더라고요.]

상점과 은행 직원들에게 최면을 걸어 돈을 챙겨 달아나는 최면술 도둑으로  최면에 걸린 점원들은 돈을 내준 사실도 기억하지 못한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40대 중반으로 추정되는 최면술 도둑의 모습이 담긴 전단을 배포하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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