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직장인 상당수가 주말에 여행을 떠나거나 문화생활을 누리고 싶어하지만 실제로는 대개 집에서 쉬고 있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23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여성패션지 'SURE'와 함께 20~30대 여성 직장인 519명을 대상으로 주말에 하고 싶은 활동에 대해 설문한 결과 '여행'(27.8%)이란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취미활동 및 자기계발'(21.0%), '문화생활'(20.8%), '휴식(20.8%), '친구와 만남'(9.6%) 등의 순이었다.
그러나 실제 주말에 하는 활동은 주로 '집에서 그냥 휴식'(46.7%)하는 것이었다.
'친구·지인을 만나 친목을 다지거나'(28.1%) '공연·전시·영화 관람 등 문화생활을 즐기는'(12.3%)는 이는 많지 않았다.
원하는 대로 주말을 보내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여성직장인 45.1%는 '만성피로로 인해 아무것도 할 의욕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라고 밝혔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주5일제 시행과 함께 직장인들의 주말 여가시간이 증가한 것은 사실이지만 평소 과도한 업무량과 스트레스로 인한 만성피로 때문에 주말 동안 취미나 여가활동을 즐기기 보다는 휴식을 취하려는 직장인들이 많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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