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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멈춰버린 롤러코스터…아찔했던 10분

<8뉴스>

<앵커>

오늘(22일) 낮 용인 에버랜드에서는 운행중이던 롤러코스터가 갑자기 멈춰서는 사고가 났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박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50미터 높이에서 롤러코스터 차량이 정지해 있습니다.

승객들이 안전요원에 의지한 채 비상계단으로 내려옵니다.

오늘 오후 3시쯤 용인 에버랜드에서 나무로 만든 롤러코스터 'T익스프레스'가 운행중에 갑자기 멈춰섰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0여 분간 멈춰선 차량에 타고 있던 탑승객 등 수십여 명이 환불을 요구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에버랜드측은 차량 센서가 레일 위에서 이물질을 감지해 안전장치를 작동시켜 멈춘 것으로 보인다며, 안전상의 문제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에버랜드 관계자 : 그런 상황에서 서지 못하는 시스템을 갖고 돌아가는 기계가 문제지. 당연히 이상 징후가 하나라도 발견되면 기계가 서야 되는 것이니까요.]

오늘 오후 서울 월계동의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나 주민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불은 82살 노 모 씨 집에서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태우고 20여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음식물 조리 과정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낮 서울 북한산과 관악산에서 50대 등산객 두 명이 각각 하산 도중 미끄러지면서 발목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등반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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