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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티베트 사태' 불구 베이징 올림픽 참석"

<앵커>

미국이 중국에게 티베트 시위 강제진압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베이징 올림픽은 예정대로 참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원일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어젯(20일)밤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에게 전화를 걸어 중국의 티베트 시위 강경진압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사태 해결을 위해 중국정부가 달라이 라마와 직접 대화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매코맥/국무부 대변인 : 중국정부에 다인종 구성을 존중하고 달라이 라마와 대화하라는 요구를 강조했습니다.]

달라이 라마는 평화와 화해의 상징이기 때문에 중국정부는 대화를 약속해야 한다고 매코맥 대변인은 강조했습니다.

중국정부는 중국 영토 안에 있는 소수 민족들에게 기본권과 자유를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엿습니다.

국무부가 이렇게 중국 정부를 압박한데 반해, 부시 미국 대통령은 티베트 사태에도 불구하고 중국 베이징 올림픽에 예정대로 참석할 것이라고 백악관은 밝혔습니다.

페리노 백악관 대변인은 스포츠 행사인 올림픽이 반드시 정치적일 필요는 없다면서 베이징 올림픽과 티베트 사태를 연관짓지 않을 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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