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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봄 더위' 정점…주말부터 봄비

<8뉴스>

고온현상이 12일째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내일(21일)도 봄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내일 서울은 올 최고 기온인 20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서울의 올 최고 기온이었던 19.2도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은 상태입니다.

특히 내일도 동쪽에서 바람이 불어 들어가면서 산맥의 서쪽에 있는 지역들의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가겠습니다.

하지만 고온현상은 내일이 절정이자 고비가 되겠는데요.

이번 주말부터는 날이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역별 날씨입니다.

서울과 수도권은 내일도 화창하겠습니다.

오늘 새벽부터는 건조주의보도 발효됐습니다.

강원도 역시 맑겠고요.

아침과 낮의 기온 차이가 20도를 넘겠습니다.

충청도 내륙의 건조주의보는 북쪽으로 좀 더 확대됐습니다.

영남도 화창하겠습니다.

기온은 오늘보다 2-3도 가량 더 오르겠습니다. 

호남의 낮기온은 20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고요.

전주나 목포에선 올들어 최고 기온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주도 역시 맑고 따뜻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이번 토요일에는 남부지방에, 일요일은 전국에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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