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채소의 쌉싸름한 맛과 영양이 그대로 살아 식욕을 돋궈주고 혈당조절에도 도움이 되는 '모둠 쌈밥과 고기가지볶음'.
단백질이 풍부한 닭 가슴살로 전을 부치고 비타민C가 풍부한 유자소스를 곁들여 부드럽고 소화가 잘되는 '닭 완자전과 유자소스'.
지난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 열린 노인식단전시회에서 선보인 음식들입니다.
[이영옥/뇌출혈 환자 보호자 : 환자다 보니까 운동량이 적고 그래서 영양이 결핍될까봐….]
[서춘자/담석증 환자 보호자 : 혹시 이런 식단에도 담석에 이런 건 해롭다 이런 건 권장 하고 싶다. 그런 게 좀 아쉽네.]
이번 전시회에서는 당뇨, 고혈압 환자를 위한 음식,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 입맛을 돋궈주는 음식, 열량 강화음식 34종과 조리방법을 선보였습니다.
노인용 식단이라고 해서 일반식과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신체조건, 활동 정도, 합병증 유무에 따라 식단과 조리방법이 조정되는데요.
[고재영 팀장/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영양팀 : 고혈압 환자의 경우 젓갈, 자반 등 식품 자체가 짠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고 조리 방법에 있어 처음부터 소금 간을 하는 것 보다는 조리 후 소량 찍어 드시는 방법이나, 새콤달콤한 조리 방법을 이용하시는 것도 염분 섭취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질환이 없더라도 소화력과 씹는 능력에 따라 음식을 다지거나 잘게 잘라 섭취하면 소화흡수에 도움이 됩니다.
또 나이가 들수록 소화기능과 미각이 저하돼 식욕이 줄고 한꺼번에 많은 양의 음식을 먹는 것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과식을 피하고 소량씩 자주 섭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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