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통합민주당 지도부와 공천심사위원회가 또다시 정면충돌했습니다. 비례대표 심사위원회에 비리 탈락자를 포함시킨데 대해 공천심사위원회가 중대결심 까지 언급하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의 외부인사들이 당 최고위원회가 통보한 비례대표 심사위 구성안에 공개적으로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금고 이상의 형을 받아 공천에서 제외됐던 신계륜 총장과 김민석 최고위원이 포함된 것은 원칙에 어긋난다며 중대 결심을 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재승 위원장도 최고위 결정을 이해할 수 없다며 불쾌한 감정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박재승/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장 : 정신 감정을 해봐야 되겠어. 이런 큰 공당에서 하는 거 보니까 내가 정신이 이상한 거 같아요.]
당 지도부는, 당헌 당규상, 비례대표 심사위는 공천심사위와 별개라며 공심위의 반발에 대해 오히려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우상호/통합민주당 대변인 : 이분들을 비례대표로 추천하겠다고 밝힌 것도 아니고 그런 마당에 예단을 가지고 갑자기 저렇게 공개적으로 당 지도부를 비판하시면 그것이 미칠 정치적 파장이 큰데 지나치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나 총선을 20일 앞두고 파국으로 몰고 가는 것은 양측 모두 부담이 크다는 점에서, 오늘중 회동을 갖고 해결책을 모색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앞서 민주당은 전남 고흥보성의 박상천 대표 등 호남지역 공천자 6명과 서울 관악을의 후보를 단수추천하는 등 7곳의 공천을 추가로 확정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