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선행 지표인 원재료 물가가 2개월 연속 45% 이상 급등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가공단계별 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원재료 물가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45%나 치솟아 1월에 이어 급등세를 이어갔습니다.
원재료 물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것은 재고가 감소한데다 바이오 연료용 수요가 늘면서 밀, 대두, 옥수수 등 수입곡물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입니다.
또 원유, 금속소재 등 국제상품 가격 상승으로 수입 광산품 가격이 55%, 수입공산품 가격이 37.6%나 오른 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중간재 물가도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음식료품, 화학제품, 금속1차 제품 등이 올라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2.9%나 뛰었습니다.
이에 따라 원재료 및 중간재 물가 상승률은 작년 대비 19.3%으로 1998년 10월 이후 9년4개월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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