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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음식으로 황사바람 깔끔히 몰아내세요!

예년보다 일찍, 훨씬 강하게 찾아온 봄의 불청객 황사!

황사가 오면 대기 중 먼지가 평소보다 10배에서 40배 이상 많아지는데요 기상청은 황사가 평년발생일수에 비해 2배나 많이, 강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황사 먼지를 씻어줄만한 식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식품으로 삼겹살이 있습니다.

지난 해 한국 식품 연구원이 중금속에 노출된 공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매주 2~3회씩 6주간 돼지고기를 먹게 한 결과 섭취 전보다 납은 약 2%, 카드뮴은 약 9% 줄었는데요.

하지만 전문가들은 삼겹살의 효과를 너무 믿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조언합니다.

[김정하 교수/고대안암병원 통합의학센터 : 돼지고기에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들어있어서 미세먼지와 중금속을 흡착시켜 체외로 배출시킨다는 얘기가 많은데요. 그렇게 따지자면 불포화 지방산이 더 많이 들어있는 생선이나 다른것들이 더 많이 효과를 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삼겹살의 40%는 지방으로 1인분만 먹어도 하루 적정 지방권장량을 훨씬 넘은 80g의 지방을 섭취하는 것이 돼 비만과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삼겹살보다는 오히려 각종 항산화제와 섬유소가 풍부한 신선한 채소나 과일을 즐겨 먹는 것이 나은데요.

먼저 봄철 대표음식 봄나물이 그것입니다.

[손숙미 교수/가톨릭대 식품영양학과 : 특히 봄나물 중에서 달래라든가 냉이라든가 쑥이라든가 이런 나물에는 섬유소가 풍부할 뿐 아니라 여러 가지 엽록소라든가 칼슘 마그네슘같은 무기질이 많이 들어있는데요. 이러한 무기질은 황사에 있는 중금속과 경쟁을 해서 흡수율을 떨어뜨리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미나리에도 가래를 가라앉히는 기능이 있어 매연이나 먼지로부터 칼칼해진 목과 폐, 기관지를 보호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또 사과, 오렌지, 자몽 등에 풍부한 수용성 섬유소 펙틴은 중금속을 흡착해 배출시키는데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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