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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현역 5명 추가 탈락…도로 열린우리당?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통합민주당의 여론조사 경선결과 현역의원 5명이 추가로 탈락했습니다. 이로써 공천에서 탈락한 현역의원은 모두 21명으로 늘었습니다.

김호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화여론조사방식의 경선에서 서울 강동을의 이상경, 용산의 이은영, 광주동구의 양형일, 인천부평을의 홍미영, 이렇게 현역의원 4명이 탈락했습니다.

안산 상록갑의 장경수 의원은 경선 실시 사실을 문자메시지로 알렸다가 불공정행위로 공천에서 배제됐습니다.

탈락 의원들은, 재심을 청구하거나 자료 공개를 요구하겠다면서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렇게 다섯명을 포함해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현역의원은 모두 21명으로 늘어났지만, 어제(17일)까지 현역의원 교체율은 한나라당의 38.5%에 못미치는 14.8%에 머물러 있습니다.

어제 발표된 공천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경우 노원갑의 정봉주, 성동을의 임종석, 양천을의 김낙순 의원 등 8명이 공천자로 확정됐습니다.  광주 동구 박주선 전의원, 광산을 이용섭 전 건교부장관, 북갑의 강기정 의원도 공천됐습니다.

전남 순천에서는 서갑원, 전북 전주 완산갑에서는 장영달 의원, 전북 고창 부안에서는 김춘진 의원이 정균환 최고위원을 제치고 공천을 받았습니다.

공천을 받은 현역의원 13명은 모두 열린우리당 출신인 반면, 옛 민주당 출신 인사는 박주선 전 의원 등 2명에 그쳤습니다.

이에 따라 옛 민주계 출신 인사 100여 명은 어제 저녁 모임을 갖고, 공천결과가 합당 정신에 어긋나고 있다며 원천 무효를 주장했습니다.

박상천 공동대표는 어제 저녁 박재승 공천심사위원장과 손학규 대표와의 3자회동에 불참하며 강한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박상천/통합민주당 대표 : 금명간에 제가 결단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균형있는 공천이 왜 중요한가 그것이 정치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가는 여러분들이 심사숙고 해 주시길 바랍니다.]

민주당은 오늘 호남지역을 포함한 19곳의 공천자 명단을 추가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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