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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뒤바뀐 맞수 후보들의 재대결 예상도는?

<8뉴스>

<앵커>

수도권에서는 또 여야가 뒤바뀐 맞수 후보들이 재대결을 펼치는 지역구가 많습니다.

이른바 맞수대결 지역구의 여론조사 결과는 김용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부천 원미을에선 15대 총선에서 승리한 뒤 2연패를 당한 한나라당 이사철 후보가 16, 17대 총선에서 2연승한 민주당 배기선 의원을 10% 포인트 가까이 앞서가고 있습니다.

민주노동당 최순영 의원도 두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부천 오정구에서는 민주당 원혜영 의원이 48.3%로 재도전한 한나라당 박종운 후보보다 20%포인트 이상 높은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광명을에서도 한나라당 전재희 의원이 두번째 맞대결을 벌이는 민주당 양기대 후보를 4배 이상 높은 지지율로 앞서고 있습니다.

군포 재대결에선 민주당 김부겸 의원이 37.2%, 한나라당 유영하 후보가 28.7%로 조사됐습니다.

인천 계양갑에선 한나라당 김해수 후보가 36.4%로 28.1%를 기록한 민주당 신학용 의원을 오차범위안에서 앞서고 있어 지난 총선의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역시 재대결이 펼쳐지는 계양을에선 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한나라당 이상권 후보보다 16% 포인트 이상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와 조선일보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인천·경기 13개 선거구에서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평균 519명씩을 대상으로 어제 하루 전화 면접방식으로 조사했으며 95% 신뢰수준에 오차한계는 ±4.3%포인트입니다.

◆ [18대 총선] 3월 15,16일 SBS 여론조사 결과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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