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통합민주당이 여론조사 경선 결과를 토대로 경합지역 45곳의 공천자를 발표합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지역이 20여 곳에 불과해서 공천자 확정 시점이 계속 늦춰지고 있습니다.
최선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16일)까지 경합지역 45곳에 대한 여론조사 경선을 끝낸 민주당은 오늘 공천자를 추가 발표합니다.
특히 경합 중인 45곳 가운데 현역 의원이 26명이나 포함돼 이들의 탈락여부가 최대 관심거리입니다.
그러나 여론조사 결과 집계가 지연되면서, 오늘은 25곳 정도만 심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오늘 오후 5시 반 회의를 열어, 1차로 25곳에 대한 심사를 벌인 뒤 최고위원회의에 보고할 예정입니다.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도착하는대로 심사에 들어가, 가급적 내일 오전까지는 후보자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로 예정되었던 선거대책위원회 출범도 오는 23일 일요일로 연기되었습니다.
전략공천을 놓고 진통도 여전합니다.
박상천 대표는 오늘 최고위 회의에서 옛민주당계열에 9곳의 전략공천권을 주기로 합당 당시 합의가 됐었다면서, 이후 당내 요구로 5곳으로 축소됐지만, 이 마저도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옛 민주당 계열 인사들의 개별 모임도 추진되고 있어, 당 내홍이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충북 보은·옥천·영동의 이용희 국회부의장이 오늘 오후 자유선진당에 입당하는 등 공천탈락자들의 이탈 움직임도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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