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향후 5년간 중국을 이끌어 갈 후진타오-원자바오 집권 2기체제가 어제(16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시진핑 정치국 상무위원은 국가부주석 자리에 올라 본격적인 후계수업을 받게 됐습니다.
베이징 최원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는 지난 이틀간 잇따라 전체회의를 열어 후진타오 주석과 원자바오 총리를 향후 5년간 중국을 이끌어갈 국가주석과 총리로 재선출했습니다.
시진핑 정치국 상무위원은 국가부주석 자리에 올라 5년 뒤 후진타오 주석의 뒤를 잇는 차기 대권후계자 자리를 예약했습니다.
또 한 명의 젊은 지도자 리커창 정치국 상무위원은 수석 부총리인 상무부총리를 맡아 후임 총리수업을 받게 됩니다.
이번 전인대에서는 김석인 옌볜자치주 부서기가 조선족으로는 유일하게 161명의 전인대 상임위원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전인대는 오늘 국무원 부총리단과 국무위원, 각 부 장관을 선출한 뒤 내일 폐막합니다.
후진타오 집권 2기는 '중화부흥'의 기치를 내걸었지만 정치 경제적 난제들이 산적합니다.
당장 티베트 소요사태의 원만한 해결과 올림픽 성공개최, 그리고 치솟는 물가를 진정시키면서 경제 성장을 지속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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