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연의 SBS전망대 대담 : 곽성문 자유선진당 사무총장)
네.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이제 한나라당의 공천 관련 얘기하면서요. 자유선진당의 얘기를 했었습니다.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 공천 발표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가장 바쁜 곳 중에 한 곳이 또 자유선진당입니다. 지금 계파 공천 논란 중에 한나라당의 경우, 친 박근혜 계 대표계열 의원들의 불만이 팽배하면서요. 자유선진당이 이삭줍기라는 표현이 했었는데요. 여러 가지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자유선진당이 지금 한나라당만 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통합민주당도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어느 당보다도 나눠볼 얘기가 있을 것 같아서요. 저희가 이 부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유선진당 곽성문 사무총장 초대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곽성문/자유선진당 사무총장 :
네. 안녕하십니까?
▷ 백지연/진행자 :
네. 자유선진당의 공천은 지금 어느 정도 진행이 되고 있나요? 몇 퍼센트나 완료됐나요?
▶ 곽성문/자유선진당 사무총장 :
지난주에 한 열 다섯 명 정도에 대해서 1차 발표를 했고요. 신청자 전원에 대해서 정밀 면접이 진행 중인데, 오늘 저녁 늦게 쯤 약 한 50개 지역 정도를 발표를 하고요. 일부 전략지역을 제외하고는 내일 중에는 마무리를 하겠다. 하는 그런 예정으로 지금 진행 중입니다.
▷ 백지연/진행자 :
전략 지역은 끝까지 남겨두시는 군요?
▶ 곽성문/자유선진당 사무총장 :
몇 군데 좀 절충할 부분이 있는 지역은요.
▷ 백지연/진행자 :
예를 들면 어느 지역 말씀하세요?
▶ 곽성문/자유선진당 사무총장 :
예를 들어서 충북 지역이라든가, 부산, 인천, 몇 군데 대구, 경북지역 그런 몇 군데는 아직 내일까지 마무리 짓기는 좀 어렵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 백지연/진행자 :
그렇죠. 그렇게 좀 마무리가 늦어지고 있는 이유는 한나라당이나 통합민주당에서 탈당하시는 의원들, 그런 경우를 염두에 두고 계신 거겠지요?
▶ 곽성문/자유선진당 사무총장 :
그렇습니다. 그 부분이 아주 중요한 변수가 되겠지요.
▷ 백지연/진행자 :
뭐, 또 대외적으로 공표를 하셨으니까요. 그러면 자유선진당의 경우에는 공천기준이 어떤 건가요? 당선 가능성인가요?
▶ 곽성문/자유선진당 사무총장 :
우리도 공천 기준은 도덕성을 제일 우선순위로 봤죠. 금고 이상 형이라든가,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아주 엄격하게 적용을 하고 있고요. 무엇보다도 우리는, 우리가 당명에서도 자유라는 이름을 했듯이 보수주의, 시장경제주의에 투철한 어떤 그런 부분을 다른 당과 비교한다면 강조를 하고 있다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 백지연/진행자 :
그렇군요. 총선을 앞두고,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의 움직임은 누구보다 자세히 살펴보실 것 같아요?
▶ 곽성문/자유선진당 사무총장 :
그렇습니다.
▷ 백지연/진행자 :
한나라당이 지금 개혁공천이다. 얘기는 하고 있는데 한나라당의 공천 어떻게 지켜보셨어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곽성문/자유선진당 사무총장 :
한나라당의 개혁이라는 말은 저희들로서는 전혀 그렇게 볼 수 없다. 뭐 아주 구체적으로 사례를 들자면 수없이 많겠습니다만, 계파간의 나눠먹기 공천이 기본이 아니냐. 그리고 사전시나리오에 의해서 특정인을 탈락시키기 위한 표적공천도 있고요. 또는 참여정부에서 장, 차관급을 지낸 이런 분들이 줄줄이 지금 공천을 받는 이런 것을 볼 때, 과연 뭐가 개혁인지 어떤 개혁이라는 것은 3선 이상, 원로 의원들을 교체하고 현역 의원들을 몇 퍼센트 갈아치우느냐. 그 숫자 놀음이 아니거든요?
▷ 백지연/진행자 :
김장수 전 장관이 비례대표로 간 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세요? 그러면?
▶ 곽성문/자유선진당 사무총장 :
그것도 좀 당사자분이 여러 가지로 생각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바로 몇 달 전까지, 몇 달이 아니죠. 한 달도 안 됐지 않습니까. 몇 일전까지 이 정부의 국방부 장관을 지낸 분이 정권이 바뀌었는데, 그것도 진보 좌파에서 보수로 정권이 바뀌었는데, 또 비슷한 역할을 맡는 다는 이런 부분, 솔직한 얘기로 국민들로서는 감동할 수가 없다. 그리고 한마디로 말해서 이명박 당으로 만들어가는 가는 과정이 바로 한나라당의 공천 작업이 아니냐.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백지연/진행자 :
한나라당의 친박 계 의원들에게 어제 공개적으로 입당을 권유하셨거든요? 선진당을 새로운 거처로 삼아서 권토중래를 도모하자. 이런 말을 하셨는데 그냥 권유세요? 아니면 좀 만나셨어요? 사전교감이 있으셨나요?
▶ 곽성문/자유선진당 사무총장 :
지금 한나라당 의원들 중에 탈락하신 분들이 거취를 놓고 두 가지 방향을 대충 정리가 된 것 같습니다. 신당을 만들자는 움직임도 있었습니다만 주말을 기해서 신당 얘기는 좀 접어둔 것 같고요. 결국 개인별로 무소속으로 출마하거나, 아니면 결국 제 3당, 저희 자유선진당이 되겠는데요. 저는 무소속으로 출마했을 때 물론 개인별 여러 가지 사정이 있겠지만 사실상 득표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 않겠느냐. 그렇게 해서 이른바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그런 말에 따라서 우리 선진당에 와서 같이 기다려봄이 어떠냐. 하는 그런 공개서한을 보냈고요. 직접 만났다. 안 만났다. 하는 것보다도 줄곧 지난 일주일 넘게 나름대로 교감을 가져왔습니다.
▷ 백지연/진행자 :
나름대로 만나셨다. 이런 말씀이시네요? 나름대로 만난 경우도 있고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으실 텐데 그러면 지금으로서는 예측하기 쉽지 않으시겠지만 친박 계 중에서.
▶ 곽성문/자유선진당 사무총장 :
친박 계 의원들 중에서도 탈락하신 분들의 수도권 지역 출신들과 영남권 지역 출신들이 조금 온도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영남권 쪽은 아무래도 한나라 정서가 워낙 강하니까, 그냥 개별적으로 무소속으로 나와서 한나라당을 떠나지 않았다는 그런 점을 보여야 되는 것 아닌가. 그런 입장인 것 같고요. 수도권 의원들은 또 예를 들어서 인천이라든가 이쪽 서부지역은 충청권 영향이 있으니까 선진당을 좀 선호 하는 것 같고, 그렇게 해서 수도권에서는 다선 의원이 중심이 되서 나름대로 몇 명을 규합하려고 지금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 백지연/진행자 :
구체적으로 확정된 분들이 계세요?
▶ 곽성문/자유선진당 사무총장 :
그 분들의 거취기는 한데요. 그래도 의사를 밝히신 분들이니까 경기도 쪽에는, 우리 이규택 의원님 같은 경우에는 선진당 쪽에 여러 가지 무게를 두고 계신 것 같습니다.
▷ 백지연/진행자 :
그 외에 수적으로 말씀하시는 어렵겠고요? 몇 명이 될 것이다. 이런 것은 쉽지 않은 거고요.
▶ 곽성문/자유선진당 사무총장 :
지금 12~13명 아닙니까? 현재로서 현역 위원들, 탈락 위원들.
▷ 백지연/진행자 :
친 박계 중에서요?
▶ 곽성문/자유선진당 사무총장 :
그 중에 한 절반 정도는 저희들 쪽에 의사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 백지연/진행자 :
친박 계 중에서는 16명, 정도로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그 중에 절반?
▶ 곽성문/자유선진당 사무총장 :
한 5, 6명 정도는 현재로서는 우리 쪽에 관심을 보인다. 예.
▷ 백지연/진행자 :
5, 6명 정도는 올 것 같기도 하다. 이런 말씀이시네요?
▶ 곽성문/자유선진당 사무총장 :
저희들이 또 계속 노력을 할 것입니다. 어제는 공개서한도 그러한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이고요. 저뿐만 아니라 영입위원회도 있고.
▷ 백지연/진행자 :
가장 큰 문제는 박근혜 전 대표의 마음이 어디에 가있느냐. 일 텐데요. 박근혜 전 대표를 이회창 지금 대표시죠. 3번이나 찾아갔던 일이 있잖아요? 어떻게, 지금도 만나거나 어떤 의사를 전달할 생각이 있으세요?
▶ 곽성문/자유선진당 사무총장 :
최근에 현재 시점에서는 두 분 사이에 어떤 교감이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또 이런 부분에 있어서도 박근혜 대표로서도 물론 자기 쪽에 있던 의원들이지만, 어떤 정리를 본인이 하시기는 좀 어려운 부분이 아닌가. 어디까지나. 의원 개별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백지연/진행자 :
아, 그러시군요. 박근혜 전 대표로서는 움직이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한나라당을 지킬 것이다?
▶ 곽성문/자유선진당 사무총장 :
네.
▷ 백지연/진행자 :
네. 곽성문 의원께서 먼저 나가셨잖아요? 친박 의원 중에서? 지금 상황을 지켜보니까 그때 결심하길 잘했다. 이런 생각이 드세요?
▶ 곽성문/자유선진당 사무총장 :
자꾸 그걸 공천으로 연관을 시켜서 그런 말씀을 하시는데, 사실 그 당시에는 대통령 선거결과가 어떻게 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고요. 그때 무슨 공천을 누가 어떻게 예상을 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당시 상황에서 우리가 택할 수 있는 최선을 택했다. 그런 말씀입니다.
▷ 백지연/진행자 :
통합민주당에서도 자유선진당으로 옮겨가는 경우가 있으시잖아요? 이용희 국회부의장은 결정이 됐다. 새벽에 뉴스가 나오던데, 결정이 된 건가요?
▶ 곽성문/자유선진당 사무총장 :
금명간 그렇게 말씀을 하시고 계신데 아마 빠르면, 오늘 오후쯤이라도 아마 절차를 밟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백지연/진행자 :
네. 지금 서둘러 나온 곳에서는 결정이 된 것으로 아예 보도가 됐고요. 오늘 오후쯤이면 결정이 날 것이다. 거의 다 됐다. 이런 말씀이시네요?
▶ 곽성문/자유선진당 사무총장 :
네. 그렇습니다.
▷ 백지연/진행자 :
통합민주당의 경우에 추가로 합류할 의원은 어느 정도나 예상하세요?
▶ 곽성문/자유선진당 사무총장 :
당초 충북지역에서 몇 분의 이름이 거론이 됐습니다만 그 손학규 대표체제가 이렇게 나름대로 정착이 되어가면서 그 분들이 다 뜻을 접은 걸로 아는데, 이용희 부의장께서 아마 영입이 되신다면 또 다시 주변에, 한두 분 이름이 거론이 되고는 있습니다만, 제가 직접 접촉하는 부분이 아니라서 말씀드리기 좀 거북한 것 같습니다.
▷ 백지연/진행자 :
이회창 대표를 비롯해서 심대평 대표도 충청권에서 출마를 하고요. 결국 가장 신경 쓰는 것은 충청권이실 텐데요. 충청권을 자유선진당의 확고한 기반으로 만들겠다. 이런 의지의 표명인가요?
▶ 곽성문/자유선진당 사무총장 :
그렇습니다. 충청권이 지금 24석입니다. 대전, 충남, 충북. 우리 이회창 총재와 심대평 대표가 직접 충남에 출마를 하시면서 충남을 포위를 해서 대전까지, 그리고 이번에 이용희 부의장께서 영입이 되신다면 충북지역의 아주 대표성을 가지시는 어른이기 때문에 우리는 충청권 24석 중에서 한 20석 정도를 확보를 하겠다. 그렇게 해서 충청권 지역에서만 최소한 교섭단체의 여건을 충분히 갖추겠다. 그런 전략이라고 말씀 드립니다.
▷ 백지연/진행자 :
충청에서만 20석이요?
▶ 곽성문/자유선진당 사무총장 :
네.
▷ 백지연/진행자 :
그러면 전체적으로는 어느 정도의 목표를 세우고 계신 건가요?
▶ 곽성문/자유선진당 사무총장 :
예를 들어서 비례대표 의석이 또 있지 않습니까? 한 20%~25% 정도 비례대표도 한 12, 13석이 정도가 될 것이고요. 그 밖에 수도권에, 물론 저희들은 전국을 대상으로 다 이렇게 할 수는 없고요. 몇몇 선택적인 선택과 집중의 형태로 하는데 한나라당이 과반수를 가져간다고 봤을 때 나머지 140~150석을 두고 저희들은 제 1야당을 경쟁을 해보겠다. 했으니까요. 대충 한 70석 정도를 적어도 목표로 잡고 경쟁을 해보지 않겠습니까?
▷ 백지연/진행자 :
70석이 목표세요? 통합민주당이 말하는 목표와 비슷하신데요?
▶ 곽성문/자유선진당 사무총장 :
그렇습니다. 제 1당을 저희들도 경쟁을 해보겠다는 그런 각오입니다.
▷ 백지연/진행자 :
그런데 이 말씀하시는 와중에 한나라당이 과반을 가져가고. 라고 말씀을 하셨어요? 과반이 가능하다고 보세요? 이번에?
▶ 곽성문/자유선진당 사무총장 :
지금 여러 가지 여건상 한나라당이 워낙 지지율이 좋지 않습니까? 또 인재가 다 몰려있고? 야당은 좀 어려운 시점입니다.
▷ 백지연/진행자 :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곽성문/자유선진당 사무총장 :
네.
▷ 백지연/진행자 :
곽성문 자유선진당 사무총장이었습니다.
※2008년 3월 17일 (월) SBS전망대 1부 (FM 103.5 MHz 방송 : 월~금 아침 6:10 ~ 8:00 ,진행 : 백지연/ 프로듀서 : 이영일,박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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