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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정씨 범행 부인…예슬이 생사 미확인

안양 초등생 살해 용의자인 정모(39)씨가 16일 경찰에 검거됐으나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는 토막 시신으로 발견된 이혜진(11)양에 대한 살해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 때문에 혜진양과 함께 실종된 우예슬(9)양의 생존 여부도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그러나 두 어린이가 실종될 당시 정씨가 사용한 렌터카에 묻어 있는 혈흔이 두 어린이의 것으로 밝혀진 만큼 정씨를 추궁하면 범행 자백과 함께 예슬양의 행방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씨는 이날 오후 9시25분께 자신의 어머니 집으로 급습한 형사대에 붙잡힌 뒤 수사본부가 차려져 있는 안양경찰서로 압송중이다.

(안양=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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