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참여정부 마지막 국방 장관으로 '꼿꼿장수'라는 애칭을 가진 김장수 전 장관이 오늘(16일) 한나라당에 전격 입당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입당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김영아 기자입니다.
<기자>
김장수 전 국방장관이 오늘 오전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를 만나 입당원서에 서명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한나라당의 비례대표 남자후보 1번을 배정받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장수/전 국방장관 : 국방에 대한 생각을 여당의 입장에서 확실하게 얘기를 하고 우리 안보가 튼튼해지게 하는데 일조할 것입니다.]
김 전 장관은 그동안 정계 입문설을 부인해왔지만 한나라당의 집중적인 권유에 마음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재섭/한나라당 대표 : 대통령께도 보고를 말씀을 드렸더니 정말 기뻐하시고 당에서 좋은 일 했다고 칭찬 많이 들었습니다.]
김 전 장관은 평양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고개를 숙이지 않아 '꼿꼿장수'라는 애칭을 얻는 등 한껏 주가가 높았습니다.
통합민주당은 한나라당과 김 전 장관을 싸잡아 비난했습니다.
[우상호/통합민주당 대변인 : 정치도의상 있을 수 없는 사람 채가기이다. 이렇게 규정합니다.]
우 대변인은 특히 김 전 장관이 지난 2일 손학규 대표를 직접 만나 비례대표 2번을 요구해 합의가 이뤄졌었다며 자신은 참여정부 사람이라던 김 전 장관에 대해 배신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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