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나라당 정몽준 의원이 민주당의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이 전략공천된 서울 동작을에 출마하는 방안이 한나라당에서 적극 검토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맞대결이 성사될경우 동작을이 이번 총선의 최대 격전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국제축구연맹 피파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스위스를 방문했던 정몽준 의원은 오늘(15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주말동안 서울 동작을 출마 문제를 고민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이번 해외출장 도중 보좌관을 통해 동작을 출마를 권유받았다면서, 일단 울산 지역구민들과 상의한 뒤 다음 주 초쯤 공식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의원의 한 측근은 그제 당지도부가 비공식적으로 출마를 권유해왔다면서, 정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당과 나라를 위해 어떤 일이든 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혀 출마쪽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정의원은 현재 자신의 지역구인 울산 동구에서 공천이 확정된 상태며, 동작을 공천자는 이군현 의원이어서, 정의원이 동작을 출마를 결심하게 되면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정 의원이 2002년 대선후보였고, 정동영 전 장관이 지난해 대선후보였다는 점에서, 서울 동작을이 이번 총선의 최대 격전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동영 전 장관 측은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지만, 상관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 측근은 정 전 장관의 서울 출마에 한나라당이 긴장한 것 같다면서, 누가 상대가 되든, 정 전 장관이 승리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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