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그런가 하면 주택시장에는 미분양사태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미분양주택을 12만여 가구라고 발표했지만, 실제론 15만 가구를 넘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국토해양부는 지난 1월 말 현재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12만 3천 가구라고 발표했습니다.
한달 사이 10%, 만 천 가구가 증가한 것으로 두 달 연속 만 가구 이상 늘어났습니다.
특히 경기도 고양시 식사, 덕이 지구 등의 미분양 사태로 수도권 미분양물량은 49%, 7천 가구나 증가했습니다.
지역별 미분양 주택은 경기가 2만 가구, 대구 만 3천가구 경북이 만 가구 등입니다.
하지만 실제 미분양 주택은 정부 발표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추산됩니다.
[건설업체 직원 : 건설사들은 회사 이미지 때문에 미분양 가구수를 30%에서 많게는 50%까지 축소해서 공개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여기에 3백 가구 미만의 주상복합아파트는 사업승인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미분양 통계에서 제외됩니다.
부동산 업계는 이에따라 실제 미분양 주택이 15만 가구에서 많게는 20만 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두성규/한국건설산업연구원 : 건설업계로서는 자금부 압박이 상당히 가중될 것 같고, 그리고 전반적으로 공급이 위축되면서 나중에는 수급불균형에 따른 여러가지 부동산 시장에 가격부담 요인이 조성될 가능성이 크다고 하겠습니다.]
미분양 확산에 건자재 난까지 겹치면서 건설업계의 자금난이 확산되고 금융기관의 부동관 관련 대출연체도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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